[인천 구월동] 구월동 당달구리
인천 남동구 인하로507번길 80 태광프라자 401호
매일 11:00~19:00
오랜만에 전에 다니던 회사 동료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송도 기준에서 멀지 않고 손에 두둑이 챙겨갈 수 있는 클래스를 찾던 중 “솜씨당”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도도 높고 후기도 많았던 휘낭시에 클래스를 예약했어요
위치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예술회관에서 나오셔서 10분 정도 걸으시면 어렵디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1층에 세워진 간판을 보고 올라갔다가 층수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간판이 바뀌어 있을지 모르겠지만 4층으로 가세요 확장이전을 하시면서 층수를 높여서 올라가신 것 같아요
“당달구리”의 가장 좋은 점은 주말 늦은 시간에도 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소규모를 진행하다 보니 어려운 부분 없이 누구나 쉽게 베이킹을 할 수 있어요
“솜씨당”에서 봤었던 처럼 토핑 가득 올릴 수 있고 원하는 맛으로 구울 수 있어요 저희는 3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플레인, 얼그레이, 로투스 3가지 맛을 고르고 나눠서 가져가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꼭 2명 이상 가시게 되면 무조건 1명은 플레인 선택하세요!! 사장님도 강력추천하시더라고요 무조건 플레인은 꼭 먹어봐야 된다고요 휘낭시에의 매력에 빠질 거라고 하셨는데 정답이었어요 레시피도 그냥 알려주시는데 틀 사면 도전해 보려고요 만드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도 않더라고요 버터만 잘 태워줘서 준비해 주면 휘낭시에 만들 준비는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짜는 주머니에 반죽을 넣어주고 버터를 발라 준 틀에 반죽을 부어주는데 생각보다 묽은 편이라 처음에 양 조절이 힘들었어요 너무 긴장한 탓에 다음날 팔이 아프더라고요 무거운 건 하나도 없었는데.. 반죽을 틀에 부어주고 나서 다양한 토핑들을 올릴 수 있는데 기본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 아무것도 안 올리기도 하고 사장님이 만든 특별한 토핑인 아몬드를 정말 가득가득 올려줬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휘낭시에 올려서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휘낭시에가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담아갈 상자를 꾸미는 시간을 갖는데 오랜만에 아기자기한 걸 하려니까 하면서도 너무 귀엽게 느껴졌어요 음식을 담는 곳이니 심플 이즈 베스트 컨셉으로 꾸며봤네요
상자를 꾸미고 나서 매장을 둘러보는데 정말 너무 아기자기해요 사장님이 귀여운 걸 좋아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위생이에요 많은 학생들이 배우러 오면 여기저기 오염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 아주 깨끗하고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가지 않아서도 돼서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마음에 쏙 들었던 앞치마!! 전신거울도 있으니 한번 찍어줘야죠 :)
다 구워진 휘낭시에를 상자에 이쁘게 담아주면 클래스 끝!! 베이킹 클래스는 처음으로 진행해 본 거였는데 100% 만족했던 클래스였어요 휘낭시에는 굽자마자 먹는것도다 하루정도 숙성시키고 나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는데 꼭 클래스 다음날 드셔보세요!! 밀도감 높은 휘낭시에를 맛볼 수 있어요
날도 점차적으로 더워지는데 실내에서 베이킹하면서 새로운 경험으로 꽉 채운 클래스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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