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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해외17

[유럽여행] 몰타 여행 마지막 날:코미노섬 블루라군에서의 뜨거운 하루 2024.09.11. 오늘은 어떻게 보면 나 홀로 즐기는 몰타에서의 마지막 날.모든 사람들이 몰타하면 꼭 가봐야 한다고 하는 “코미노섬”으로 가는 날이었어요. 동행 언니는 아침 일찍 섬 투어를 시작한다고 연락을 받았고, 시간이 맞으면 “블루라군”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느지막하게 준비하고 선착장에 도착해서 코미노섬으로 가는 페리 티켓을 구매했어요. 왕복 티켓이므로 분실에 유의하셔야 합니다.탑승 시간을 기다리면서 선착장 옆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애플파이랑 커피를 테이크아웃했더니, 어느새 탑승 줄이 길어져 있었어요. 파도가 높아서 페리를 타면서 커피를 마시는 게 쉽지 않아 블루라군까지 들고 갔답니다. 동행 언니는 이미 블루라군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하고 있겠다며 연락을 줬고, 저도 도착하자마자 언니.. 2025. 3. 3.
[유럽여행] 몰타 여행 4일차 : 고조섬에서 살아남기 – 전기 자전거부터 마지막 페리까지 2024.09.10. 오늘도 동행 언니와 함께 "고조섬"에 가는 날이었어요. 일찍 일어나서 "JAVA Breakfast and Lunch"에서 아침을 뚝딱 먹고 숙소로 돌아와 물놀이할 짐까지 챙겨서 발레타행 버스에 탑승했어요.몰타에 와서 제일 많이 하는 일이 발레타행 버스를 타는 것 같아요.버스에서 하차해 언니와 만나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어머나... 파도가 높아서 운행이 중단되었다는 거예요.언니랑 멘붕에 빠져 다른 페리 선착장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찾고 있었는데, 독일인 형제가 택시를 쉐어하는 게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완전 고맙다고 했죠. 우리도 어떻게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너무 반가웠어요.우버를 타고 다른 선착장에 도착했더니 다행히 탑승은 가능했지만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한 시간 정도 .. 2025. 2. 24.
[유럽여행] 몰타 여행 3일 차:미슐랭 맛집부터 선셋 명소까지, 몰타 완전 정복! 2024.09.09. 오늘은 유랑을 통해 알게 된 동행분과 함께하는 날이었어요.아침을 먹을 시간이 없어 버스를 타고 '발레타'로 향하는데, 버스 기사님이 갑자기 몇 명 없는 승객들에게 내리라고 하셨죠.영문도 모른 채 내렸더니, 다른 버스가 와서 태운다고 하시더군요... 같이 내린 승객들과 길 한복판에서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무사히 탑승하고 발레타에서 하차할 수 있었어요. 다행히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광장 옆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몰타 전통빵을 하나 사고, 마트에서 음료수도 하나 사서 같이 먹었어요. 그런데 제 입맛에는 전통빵이 맞지 않더라고요... 생각보다 기름져서 먹다가 남겼어요.동행 언니와 "발레타 대성당"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예상보다 긴 줄에 놀라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 2025. 2. 17.
[유럽여행] 몰타 여행 2일 차: 발레타, 쓰리 시티즈, 그리고 야경까지 완벽한 하루 2024.09.08. 방 안으로 따사로운 햇살이 스며들었고, 저는 그 온기를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어요.창밖을 보니 오늘도 맑은 날씨가 반겨주었어요.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며 저는 걸어서 브런치를 먹으러 "JAVA Breakfast and Brunch"로 향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한곳에 머무르면서 같은 장소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것이 제 목표 중 하나였답니다. 다양한 메뉴 중, 제가 고른 것은 착즙 오렌지 주스와 치킨 베이글이었어요.음료가 먼저 나왔지만, 음식과 함께 먹고 싶어서 한 모금만 마셔보았어요. 그런데 신맛이 전혀 없고 달달한 오렌지 맛만 가득해서, 그동안 제가 마셔왔던 오렌지 주스는 어떤 것이었을까 새삼 되돌아보게 되었답니다. 10시 30분쯤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 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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