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련동] 구송도,송도유원지 맛집 숙성 와규 전문점 "260도"

[인천 옥련동] 260도
인천 연수구 청량로109번길 1
매일 11:00 - 22:00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구송도,송도유원지에 위치하고 있는 숙성 와규 전문점 "260도"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작년 여름에 회식을 하게 돼서 알게 된 장소였는데 그 이후로 가족들과 2-3번 더 방문했어요 :) 우선 방문하시기 전에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평일 저녁의 경우 예약 없이도 좌석이 넉넉해서 걱정 없지만 금, 토, 일 또는 공휴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예약하시고 가셔서 대기시간을 줄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생각한 것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곳이라 주차장이 꽉 차는 날들도 많아요 :)
 

저는 방문할때마다 스페셜 메뉴를 주문해서 한상 가득 차려 지는 와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어요
밑반찬들은 심플해 보이나 고기들과 같이 먹었을때 제일 맛있고 정갈하고 깔끔한 맛에 메인들이 서빙되기도 전에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어요 특히 궁채&고추 장아찌와 고추무침이 예술이에요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빙해 주신 와규 음식들!!
소고기 초밥, 육회, 유자카르파쵸를 시작으로 윤기가 흐르는 고기가 서빙되는데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구워지기 전까지 유자 카르파쵸로 입맛을 돋우고 소고기 초밥으로 속을 달래준 다음에 육회를 먹고 계시면 알맞게 익은 고기를 판에 올려주시니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해요 소고기를 먹으러 가면 굽는 시간이 짧아 먹는데도 정신없는데 "260도"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어요 :)

 
제일 먼저 구워주신 와규를 소금에 콕 찍어 먹어보시고 고기 본질의 맛을 한번 느껴보세요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멈출수 없게 만드는 맛이랍니다 고기와 같이 구워주시는 통마늘을 살짝 으깨서 올려먹어도 별미고, 숙주와 같이 먹어도 맛있고 약간 느끼 해질 때쯤 고추장아찌나 궁채 장아찌를 살짝 올려서 먹고 입가심으로 고추무침까지 먹으면 소고기임에도 불구하고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요

 
고기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난 뒤에는 한국인의 마무리는 탄수화물이잖아요???
저는 거의 고기를 먹으러가면 비빔냉면을 주문해 먹는데 이곳에서 비빔냉면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매콤새콤달콤한 비빔소스와 잘 삶아진 쫄깃한 비빔냉면을 먹으면 살짝 느끼했던 입맛을 싹 정리해 주는 느낌이랍니다 :) 물론 된장찌개도 얼큰하고 맛있어요!! 다만 저는 면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260도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무조건 비빔냉면으로 마무리할 거랍니다 :)
 

가족모임뿐 아니라 회식,연인끼리 방문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라고 생각해요!! 매장의 가운데는 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다른 식당과는 약간 차별화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어요!! 송도유원지에 숨겨진 장소들이 많으니 제가 만족했던 장소들 찾으면 차차 블로그에 업로드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