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_전시회] 일리야 밀스타인:기억의 캐비닛
기간 : 2023.9.20.-2024.03.03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제가 애정하는 작가 중에 한 명이 "일리야 밀스타인" 이미 저의 방 한편에 "체스" 작품이 걸려있어요
우연히 발견하게 된 작품이였는데 비비드 한 컬러에 복잡한 그림 속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좋아서 관심을 갖고 있다가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에 오픈하자마자 방문하게 되었네요 비록 작년에 방문했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기에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일리야 밀스타인"은 일러스트레이터로 놀라운 디테일과 맥시멀리즘 그림으로 순수 예술과 상업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른 기업들과 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우리나라 기업인 LG전자 광고를 통해 이미 접하신 분들도 많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저는 광고를 본 기억이 없어요 제일 처음 접한 그의 작품은 "A library by the Tyrrhenian Sea" 작품으로 무수한 책들 사이 가운데 액자처럼 위치해 있는 프레임 속에는 푸르른 바다를 응시하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은 볼 수 있어요!! 이 그림을 보자마자 떠오르는 생각은 복잡한 생활 속에서 잠깐이라도 넋 놓고 바라볼 수 있는 자유로운 순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리야 밀스타인"은 작품들은 작품속에 정말 디테일하면서도 캠퍼스를 가득 채우고 있는 그림들은 보면서 작가의 의도와 그가 보는 세상의 다양함을 추측하고 해석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심플해 보이는 그림 속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 차 있었으니깐요 특히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을 디테일하게 표현했기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잠시나마 해봤네요 그리고 이렇게 작고, 섬세하고 다양한 부분을 캠퍼스에 담아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는지 그림에서 간접적으로 전부 느껴졌어요!!

요근래 정말 다양한 유형의 전시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고 사진을 찍으러 가시는분들이 많아 온전히 작가의 작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기억남 전시회가 드물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정말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이야기와 관점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언제쯤 또 한번 국내 대규모 특별 기획전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일리야 밀스타인"의 전시회가 또 다시 열린다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갈 예정입니다 :) 바쁘게 사는 사회에서 잠깐의 여유롭고 풍족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일리야 밀스타인" 작품 한번 구경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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