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 강원도 뚜벅이 여행 2탄
2024.05.04.-2024.05.06
비 오고 흐린 하늘가 저희의 둘째 날을 밝혀주었어요 흐린 날씨 덕분에 늦잠도 자보고 여행지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고 늦게까지 자다가 일어난 적이 정말 오랜만이었던 같아요 :) 계획 없이 여행하는 중이기 때문에 저희는 아침에 눈을 뜨고 준비를 하면서 아침을 뭐 먹을까 고민하던 중 막국수가 먹고 싶어 숙소 근처 위주로 찾아보니 후기가 좋은 곳이 많았어요

*신풍냉면막국수
냉면과 막국수를 판매하는 곳이고 저희가 제일 먹고 싶었던 메뉴는 막국수였기 때문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자세한 후기는 따로 올려드릴 테니 참고 바래요 :)

*천곡황금박쥐동굴
산속에 위치하지 않고 아파트단지와 학교 근처 뒷산 같은 곳에 위치해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장소랍니다!! 입장료 성인 기준:4,000원 *안전모를 꼭 착용하고 들어가세요* 키 163cm인 저에게도 벅찬동굴이었어요 천장이 낮고 위험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정말 안전 주의하셔야 되고 몸이 불편하시거나 모험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안쪽 깊숙이 들어가실지말지 결정하시길 바라요 그동안 넓고 잘 정리된 동굴만 봤었는데 동심으로 돌아가 탐험하는 기분으로 동굴을 둘러보고 왔어요 :)

*런던브라우니
브라우니가 먹고 싶어서 천곡황금박쥐동굴 들렸다가 달달한 브라우니와 커피를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서 눈여겨본 곳이었는데 이곳은 브라우니 외에도 카라멜이 정말 맛있는 곳이었어요!! 브라우니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너무 달지 않기 때문에 단거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정확한 후기는 따로 올려드릴게요 :)

*촛대바위
비바람을 뚫고 저희가 향한 곳은 추암촛대바위였어요 추암역 앞에 위치한 이곳은 동해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약간 짧은 둘레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출렁다리가 나오고 짧은 공원이 나오는데 해가 쨍쨍하게 비추는 날에는 동해 바다의 에메랄드 빛깔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참 아쉽더라고요

*쏠비치 삼척
촛대바위에서 걸어서 많이 걸리는 것 같지 않아 친구와 큰맘 먹고 쏠비치 삼척까지 걸어가 봤어요 쏠비치리조트 중에서도 예약하기 어려운 쏠비치 삼척이 궁금해서 가봤더니 다들 좋아하시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특히 가족단위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한테는 최고의 휴양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수영장부터 부대시설, 야외까지 모든 것이 참 잘 갖춰져 있는 곳이었어요 오션뷰의 카페도 있어서 숙소에 머물지 않더라도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카페 빈백
쏠비치 삼척으로 걸어가는 길에 발견한 카페인데 빈백이라는 가게 이름에 맞게 카페 안에는 빈백이 있어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운 카페라 자세한 후기는 따로 올려드릴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
숙소로 돌아와 숙소 근처 횟집에서 포장을 해서 먹었는데 "회부심" 포장해서 드실 예정이라면 뜯어말리고 싶어요
후기가 좋아 꼼꼼히 하나씩 읽고 방문한 곳이었는데 사진과 너무 다른 회 양에 깜짝 놀랐답니다... 이런 가격에 회를 먹을 거면 누가 와서 먹을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였어요.... 드실 거면 매장에서 드세요ㅜㅜㅜㅜㅜ 마지막이 참 아쉬운 둘째 날이지만 여행을 하다 보면 모든 곳에 만족은 할 수 없는 것 같아요ㅜㅜㅜ 그래도 내일이 있으니 기대를 하면 둘째 날을 마무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