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서 커피를 즐겨 마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본 "돌핀커피로스터스"
송도 아트포레에 "돌핀오마카세"가 새롭게 오픈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여러 번 방문했어요ㅎㅎㅎㅎ
정말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저는 돌핀커피로스터스에서는 사실 제 취향을 저격한 맛은 아니었어요 "돌핀오마카세"는 어떨지 약간 설렘 반 걱정 반 있었는데 제 입맛으로는 "돌핀오마카세"의 커피들이 훨씬 입에 잘 맞았어요!!
카페 인테리어를 한 줄로 평가한다면 독일 소도시에서 점심을 먹고 맥주 한 잔 마시러 들어간 작은 동네 가게 같은 느낌이었어요 실내가 원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도 있어서 혼자 오신 분들이나 여러 명이서 오신 분들도 자유롭고 여유 있게 커피를 즐기실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특히 나무로 만든 천장이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전반적인 메뉴는 커피를 베이스로 된 음료들이 많고 디카페인도 가능한 부분이니 참고 바래요
또한 아이스가 안되는 메뉴로 있으니 메뉴 옆쪽을 잘 읽어보시든지 사장님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제가 이곳에서 마신 메뉴는 플랫 화이트, 리얼 바닐라라테, 흑임자 크림 커피를 마셔보았는데 저의 베스트는 플랫 화이트입니다!!
플랫 화이트에 아이스를 시키면 대부분 다른 가게들은 물로 만든 얼음을 넣어주셔서 빨리 먹지 않으면 나중에 플랫 화이트 특유의 고소함을 느낄 수 없는데 이곳은 우유를 얼려서 얼음으로 사용하시길래 너무 현명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물로 만든 얼음도 있었지만 제 기억으로는 2개 정도 들어가 있었던 것 같아요
리얼 바닐라라테는 따뜻한 걸로 주문해서 먹었고 커피의 양은 꽤 많은 편이었어요(기분 탓일 수도 있어요 ㅎㅎ)또한 적당한 바닐라의 달달함과 커피의 조합이 너무 조화로웠어요 카페인이 예민하신분들은 디카페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한 부분이니 취향껏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대부분 디카페인이 다른 원두에 비해 연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마셔보니 큰 차이점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
흑임자 크림 라테는 저한테는 너무 달았어요...
단 음식을 즐겨 먹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은데 지인들이 마시는 걸 보니 진한 흑임자의 맛을 크림으로 느낄 수 있기에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마셔보세요 :)
아트포레 근처에 방문하신문들은 센트럴파크에서 자유로움 만끽하시고 "돌핀 오마카세"에 들어오셔서 편안한 티타임 즐기시길 바래요!!
Bought it with my own money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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