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1박2일 강원도 양양 여행 1편

1박2일 강원도 양양 여행 1편 (2023.03.17~2023.03.18)

매년 3월이되면 대학생때 같이 알바했던 사람들이랑 같이 여행을 떠나요 작년부터 시작된 여행이지만 아주 만족스럽기에 기록할려고 해요 작년에는 3월 초 가평으로 떠났는데 올해는 양양 "윈드벨리글램핑 "으로 떠났어요

금요일 아침 느즈막하게 출발했어요 그곳에서 모든 음식을 해먹을 생각으로 정말 많은 음식을 가져갔어요
저는 먹는거를 엄청 좋아하는데 먹는양이 적어서 항상 많이 먹지 못해 후회할 때가 많은데 같이가는 멤버들은 아주 잘 먹어요 그래서 양갈비와 곱창을 인터넷에서 주문했고 등촌칼국수를 포장해서 양양으로 떠났어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로 향하더라고요

 

P.E.I coffee
강원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539 PEI coffee
 
양양에 도착하자마자 오션뷰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하늘이 파랗지 않았던게 참 아쉽더라고요..인천보다는 따뜻한것같은데 바다바람이 어마어마했고 구름이 가득했어요 그래도 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카페 근처에 있는 물회를 포장하러 갔어요 걸어서 5분거리였기에 숙소가기전 아주 완벽한 루트였죠

인정이네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로 13-11 인정이네
매일 10:00 - 21:00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다섯시반정도였고 체크인을 하면서 바베큐 결제 및 주의사항을 듣고 18시에 불을 피워주신다고 하셨어요
신설이라 그런지 시설이 나름 좋은편이였고 특히 장비들도 좋은거 사용하시는것 같더라고요 다른곳 방문하면 너무 더러워서 물건들을 다시 세척하고 셋팅하는데 에너지 소비가 많이 드는데 이곳은 그런부분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

 

곱창을 시작으로 양갈비, 직접 만든 닭꼬치를 구워먹고 중간중간에 흐름이 끊기지 않게 등촌칼국수도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부르더라고요 저는 맥주 한캔도 다 안비웠는데.....야식으로 먹어야되는 물회도 남아있는데.......

 

그래서 중도에 먹는걸 포기하고 의자를 끌어다가 불앞에 앉아있었어요
구름이 가득 껴서 그런지 별이 안보이더라고요ㅜㅜㅜㅜㅜㅜ산에선 별을 볼 생각에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날씨요정이 도와주지 않았어요 불을 꺼야되는 시간이 다가와서 불을 끄고 숙소로 들어갔네요
새벽까지 신나게 놀다가 잠들었는데 숙소가 너무 따뜻해서 정말 잘 잤어요 웃풍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편안하게 푹 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