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인천] 동인천 신포동 맛집 "평천하" 메뉴 전부 맛보고 싶은 맛집

[인천 동인천] 평천하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21-1 1~2층
화-금 : 10:30~20:00
토-일 : 10:30~19:00
매주 월요일 휴무
 
원래 가려던 곳은 다른 곳이었는데 휴가 시즌에 신포동을 방문했더니 많은 음식점들 휴가였어요... 카카오맵의 후기를 믿는 저는 제가 있는 위치에서 거리가 가깝고 후기가 좋은 음식점을 찾던 중 발견한 "평천하" 이미 많은 분들에게 유명한 장소였는데 동인천을 자주 방문하지 않는 저에게는 신세계였어요 평일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라 웨이팅은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토요일 1시쯤 방문했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 할뻔했어요... 남은 좌석이 하나밖에 없어서 더운 땡볕에서 기다릴뻔했는데 운 좋게 바로 들어가서 자리 잡을 수 있었어요

 

가게는 넓은 편이 아니고 서빙해 주시는 분이 따로 없어서 메뉴 주문도 직접 표시해서 카운터에 제출하시고 셀프바에서 원하시는 만큼 반찬을 덜어오시면 됩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른 테이블을 쳐다보니 돈까스는 무조건 시키시는 것 같았고 육회국수 또는 쫄면을 주문하시는 걸 보고 저희도 "평천하 돈까스와 육회국수(육회 곱빼기)"로 주문했어요 주문서를 카운터에 드리고 밑반찬, 국물, 물을 테이블에 세팅하고 기다리다 보니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그리고 직원 두 분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니 여유롭게 기다려주세요
기다리면서 다른 테이블을 쳐다보니 수제 군만두도 시키시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만두를 엄청 좋아하는 저는 참지 못하고 결국 주문을 했답니다 만두 좋아하시는 분들 무조건!!!!!!!! 주문하세요
 

제일 먼저 "육회국수(육회곱빼기)"가 서빙되서 바로 "평천하 돈까스"가 서빙되어 나왔어요 양적은 저희에게는 양이 너무 많았지만 배고픈 상태였기에 고삐가 풀려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선호하지 않아요 한두 조각은 맛있게 먹지만 느끼해서 많이 먹지를 못해서 항상 남기기만 해요..."평천하 돈까스"의 맛을 소개해드리자면 양이 정말 많아요 남자분들이 아주 만족하실양이고 소스를 부어서 나옵니다 바삭함보다는 부드러운 돈까스를 즐기실 수 있어요 역시나 저희에게는 돈까스를 다 먹는데 한계였지만 그래도 절반은 먹었어요!! 같이 사이드로 나온 양배추와 한입 가득 먹으면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 다른 곳은 양배추가 적게 나와서 아쉬울 때가 종종 있었는데 평천하에서는
그런 고민 없이 먹었네요!!

육회국수(육회곱빼기) 주문하면서도 무슨 맛일까라는 의문을 계속 품고 있었는데 물회를 좋아하거나 육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추천합니다!! 면도 얇아서 새콤달콤하면서 은근히 매운 육수가 면에 쏙 배어있고 얇게 썰어져 있는 육회랑 같이 먹으면 쫄깃한 식감도 느껴지는 게 배가 부른 와중에도 한가닥씩 먹으면서 다 먹은 메뉴였어요🤣

군만두 이거 이거 평천하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되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4p 또는 6p 두 가지로 나뉘어 있어서 군만두는 먹고 싶은데 양이 많을 것 같다고 걱정할 필요 없어 메인하나에 군만두나 양이 많으신 분 2명이서 메인 2개에 군만두 4p 시키시면 후회 안 하실거예요 겉은 바삭하고 한입 베어 먹으면 육즙이 나오기 때문에 갓 나온 군만두 드시면 입천장이 까질 수 있으니 꼭 식혀서 드셔야 합니다!!!

우연히 찾아서 발견하고 방문한 곳이었는데 집 주변에 있으면 한 달에 한 번씩은 무조건 방문할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고 정성이 느껴지기에 신포동 맛집을 찾으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육회국수라는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