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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해외

[캐나다 여행] 캐나다 여행4탄_ 옐로나이프 오로라투어,써니오로라

by 유스티나96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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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예약한 투어 이름은 “Sonny 오로라투어”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 많이 유명하고 한국분이 가이드이기 때문에 다른 투어보다 좀 더 편하다고 생각되어 예약하게 되었어요 투어 하면서 찍은 사진도 보내주시고 중간에 간식타임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하신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참고로 USB, 외장하드 안 가지고 오셔도 된답니다 :) 저는 옛날후기를 봐서 외장하드를 가져갔더니 필요가 없었어요 그리고 투어 시작 전에 호텔로 픽업 오시고 끝난 후에는 드롭해주셔서 교통 걱정하시는 분들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호텔 체크인을 하자마자 캐리어를 열어서 입을 수 있는 옷을 최대로 입고 핫팩하나 챙겨서 사장님이 알려주신 투어시간 10분 전에 나가서 기다렸더니 Sonny 오로라투어라고 쓰여 있는 미니밴이 픽업하러 왔어요 저희 투어뿐 아니라 다른 투어 차들도 많으니 잘 보고 탑승하세요!!

실제로 보이는 모습
사진 밝기 어둡게 보정후


옐로우나이프의 밤은 상상이상으로 어둡고 어떻게 운전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떠오를 정도로 어마무시한 속도로 달리는 차들도 많으니 꼭 조심하셔야 돼요 1일 차는 구름이 너무 많이 껴있어서 오로라에 대한 기대감은 약간 낮은 상태였는데 첫 번째 스폿을 도착하자마자 아주 흐릿하게 오로라를 볼 수 있었어요 그러나 정말 짧게 찾아온 오로라를 보자마자 바로 구름이 두껍게 쌓이기 시작했어요 보름달은 눈이 부시도록 밝게 빛나고 정말 많은 별들도 눈에 담기 바빴는데 오로라는 끝내 다시 찾아오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별들은 눈에 담을 수 있었고 잊을 수 없는 밝은 보름달을 보는 거로 만족했어요 내일은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를 기대하며 사장님이 주신 홈메이드 빵과 따듯한 보리차 한잔을 하고 1일 차는 마무리했답니다 :)

9/28 기준 숏패딩이라도 꼭 입으시고 패딩을 못 가져오실 것 같은 분들은 껴입을 수 있는 옷 최대한 입으세요 상의뿐 아니라 하의도 히트텍 준비하셔야 그나마 덜 추워요 평소 발이 찬 분들은 털양말 필수입니다!!! 그리고 핫팩 한두 개는 있어야 야외에서 버티는데 약간 수월할 수 있어요

다음이야기는 옐로나이프 오로라 투어 가기 전 이야기를 올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