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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해외

[캐나다 여행] 캐나다 여행3탄_멀고먼 옐로나이프 가는법 옐로나이프 오로라투어

by 유스티나96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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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로 향하는 비행기는 직항이 없기에 시애틀에서 탑승해서 캘거리에서 환승을 하고 옐로나이프로 가야 된답니다
하루종일 공항에 있을 예정이고 어제 체크인할 때 카운터에 8:40쯤 셔틀을 타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니 로비문 앞에 시간에 맞춰 셔틀이 도착해 있었어요 시애틀의 아침은 엄청 맑았지만 정말 추웠어요..

옐로나이프는 교통편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에 호텔까지 가는 셔틀을 문의하고자 “Nova Inn” 호텔에 전화했더니 저의 예약내역이 없대요.. 가기 전부터 멘붕… 아고다를 통해 예약된 게 없다고 아고다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래요.. 그래서 바로 아고다 고객센터와 1:1 채팅을 통해 문제에 대해 말했고 담당자가 직접 호텔 측과 연락해 볼 테니 좀만 기다려달라고.. 짐검사를 하는 동안 기다렸더니 반가운 소식을 아고다어플을 통해 메시지를 받았어요 호텔 매니저와 이야기를 했으니 다시 연락해 보라고!! 그래서 바로 호텔에 전화해서 예약을 재확인했고 셔틀탑승 여부까지 전달했어요!!!


마음이 편해졌으니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아침을 해결하고 캘거리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자고 일어나니 캘거리 도착 :)
캐나다에 왔으니 입국심사를 해야죠 기계로 가장 먼저 입국심사 신청을 하면 프린트되는 게 있는데 그것을 들고 직원에게 가서 입국심사를 하면 된답니다 가장 기본적인 왜 왔니, 어디 갈 거니, 얼마나 머물거니 간단한 질문이 끝나면 만들어놓은 라인을 따라 쭉쭉 들어가면 돼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시간적 여유도 많아요 옐로우나이프 가는 비행기 탑승 시간까지 꽤 남았기에 저희는 캐나다에 오면 꼭 먹자는 “푸틴”을 먹으러 “A&W”로 향했어요


참고로 캘거리 공항은 엄청 커요 게이트까지 걸어가는데만 10분 이상 걸리고 넓어서 그런지 게이트까지 가는 미니카 같은 게 있어요 어떻게 탑승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불편하시거나 무거운 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직원에게 한번 물어보고 탑승해 보세요


15분을 걸어간 후에 만난 푸드코트!! 바로 다이어트 콜라와 푸틴을 주문했어요
비주얼은 정말 맛없어보이지만 감자튀김+그레비소스+치즈의 조합이 예상보다 맛있었고 짜지도 않았어요 다만.. 그레비소스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난 후부터는 입맛뚝..ㅎㅎ소스에서 느껴지는 이 느끼한 맛이 고기로부터 오는 거였다니..


먹고 나서 옐로나이프 가는 게이트 쪽에 자리를 잡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딜레이래요..몇십분도 아니고 꽤 긴시간동안 딜레이..(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나요😅) 호텔에 공항에 몇 시쯤 도착한다도 말해놨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또다시 찾아온 고난.. 오로라투어는 21:35에 호텔에 픽업 온다고 했는데 초조해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기 때문에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친구와 도란도란 놀았어요 참고로 옐로나이프 비행기 타는 게이트는 정말 이제 게이트가 맞나 싶을정도로 다르게 생겼어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면 재미없으니 오로라투어 1일차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