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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해외

[캐나다여행] 캐나다 여행 2탄_시애틀 여행, 캐나다 가기전 시애틀 여행

by 유스티나96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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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해서 숙소를 가기 위해 구글맵을 검색해 보니 “A-Line”을 탑승하면 숙소 앞에서 도착한다고 했기에 “A-Line”이 지하철로 생각한 저희는 “Transit Go” 어플에서 카드를 등록하고 Train을 선택하고 공항 출발-알지 못하는 역을 선택하고 3달러를 지불했으나 A-Line은 버스였고 ”ORCA” 카드 원데이패스를 구매하면 버스와 전철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기에 걸어서 숙소를 찾아갔다가 짐을 풀고 역에 가서 “ORCA”카드를 구매했어요 사실 아직도 정확히 교통카드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했지만 카드 하나로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네요


저녁을 먹기 위해 구글맵으로 찾은 ”Tavolàta Capitol Hill” 가는 도중에 비가 오다안오다하더니 결국 너무 많이 왔고 우산이 없는 저희는 유니클로에 들어가서 우산하나 구매해서 걸어 다녔어요 시애틀이 제일 안 춥다고 생각하고 히트텍, 얇은 니트, 재킷 하나 걸리고 나왔는데 너무 추웠어요.. 비도 오고 바람 불고 체감온도가 확 떨어진 게 느껴졌어요 비를 뚫고 도착한 “Tavolàta Capitol Hill”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였어요 예약도 안 하고 방문한 저희는 웨이팅을 할뻔했으나 다행스럽게도 바 자리로 안내해 주셔서 기다리지 않고 저녁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직원에게 추천받은 메뉴와 상큼한 게 먹고 싶어 주문한 Octopus Salad와 제일 먼저 칵테일과 맥주를 건네받았고 상큼한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던


”Oui Oui” 친구는 시애틀 맥주를 주문했는데 친구의 입맛에는 시트러스향과 쓴맛이 너무 강했기에 저랑 칵테일을 나눠마셨어요


Octopus Salad” 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샐러드와 전혀 다른 드레싱을 쓴 것 같은데 무슨 재료를 넣어 만든 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낌없이 넣어준 문어와 셀러리 곡물 비슷한 것이 처음에 먹을 때는 좀 별로였지만 먹을수록 너무 맛있었고 직원의 추천을 받은
Paccheri파스타 여기 가시면 정말 꼭 드셔보세요


새우도 정말 많이 들어가 있고 파스타도 독특하면서 약간 매콤한 맛이 감돌면서 토마토와 오일의 조합이 정말 완벽했어요 소식인 저희에게는 양이 좀 많았던 것 같지만 좋은 곳에서 정말 맛있는 식사를 했어요 팁포함해서 91.53달러 나왔네요:)


시애틀에서 유명하다는 “퍼블릭마켓“ 간판 한번 찍어주고 저희는 카페를 찾아 걸어 다녔지만 저녁 7시면 문을 닫는 곳이 많았어요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아이스크림 가게 ”Shug’s Soda Fountain and Ice Cream” 더블에 택스 포함 9.37달러 자리로 서빙해 주는데 많이 달지도 않고 찹쌀떡처럼 쫀~득한 게 양도 정말 많았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러웠어요 배부르다고 하면서 남김없이 다 먹고 왔네요

시애틀의 하루는 짧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아서 저희끼리 나름 뿌듯한 하루로 마무리했네요

다음이야기는 시애틀에서 옐로나이프까지의 여정과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 투어 1일 차에 대해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