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삿포로여행 3일 차_비에이투어
부모님이랑 떠나는 여행이기에 비에이투어 예약을 위해 정말 여러 곳 후기를 찾아봤는데요 그중에서도 눈길이 갔던 하루하루투어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하루하루투어'는 신설투어로 다른 투어단체에 비해 후기가 적어서 걸리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꼭 제 블로그에 남 길려고 해요 :)
만약 "준페이"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다른 투어를 찾아보셔야 될게요 '하루하루투어'에서는 자유식이지만 '다이마루' 제휴를 맺고 있어서 미리 주문을 하고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주문한 메뉴를 받고 바로 식사가 가능해서 식사 후 카페 가서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그리고 아직 신설투어라 투어를 함께하는 인원들도 많지 않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왔는데요 가이드분이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북적북적한 패키지여행보다 소규모 투어를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2024.11.24 - [여행 이야기 :)/해외] - [일본여행] 삿포로 여행 2일차 / 오타루여행 / 뚜벅이 여행 / 4박5일 훗카이도
[일본여행] 삿포로 여행 2일차 / 오타루여행 / 뚜벅이 여행 / 4박5일 훗카이도
[일본여행] 삿포로여행 2일 차_오타루오늘의 일정은 오타루에 가서 하루종일 있다 오는 일정이었어요 여유롭게 일어나 오타루로 향하기 전에 카페로 가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배를 든든히 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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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어를 진행한 날짜는 2024.06.28. 자로 가장 기대했던 라벤더를 원 없이 보고 왔어요!!
라벤더를 너무 좋아해서 강원도 고성에도 방문해 봤지만 생각보다 단출한 라벤더를 보고 약간 실망했었는데 첫 코스로 방문한 "팜도미타"에서 보라색으로 가~득찬 라벤더를 마음껏 즐기고 왔어요 :) 선명한 보라색과 풍성한 라벤더 꽃을 보면서 라벤더의 모든 것을 즐기고 가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라벤더 외에도 다른 꽃들이 많아서 알록달록한 꽃들 사이에서 사진 찍고 멜론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시나마 뜨거운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쉬다가 약속된 시간이 돼서 버스에 탑승했어요!! 특히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행복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다음 스팟은 "청의 호수" 파워에이드 색을 띠고 있는 청의 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있는데 사람들이 중간에는 너무 많아서 입구 기준 양쪽 끝쪽으로 걷다 보면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서 청의 호수를 배경으로 편히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참고로 캐나다 밴프를 다녀오신 분이라면 약간 아쉬울 수 있어요 호수의 규모가 크지 않아서...
다음으로 간 곳은 “흰수염폭포”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 티비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다리 위에서 바라보고 가까이 갈 수는 없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머무는 시간도 짧아요 꼭 폭포반대편을 바라보세요 저는 폭포보다는 폭포반대방향에서 흐르는 계속이 더 아름다웠어요
그다음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버스는 비에이역으로 향했어요 저와 함께 투어에 참여한 분들 모두 ”하루하루투어“와 제휴를 맺고 있는 ”다이마루“로 갔기에 식당 앞에서 다 같이 내려서 식사했네요 저희는 3가지 메뉴를 다 주문했고 그중에서도 비에이 돈까츠 정식이 제일 맛있었어요 카레도 물론 맛있었지만 하이라이스보다 노란 카레를 더 좋아해서ㅎㅎㅎ 한국에서도 돈까스를 1년에 한두 번 먹는것같은데 이곳에서 먹은 돈까스는 느끼하지도 않고 먹다가 물리지도 않았어요!!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서 음료 하나를 먹고 나니 버스에 탑승할 시간이었어요 아기자기한 동네를 좀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그걸 즐길 충분한 시간은 되지 않았네요🥲
식사 후에는 “사계채 언덕“으로 향했어요 점심을 먹고 나니 이동시간에 잠이 솔솔 오길래 도착하기 전까지 딥슬립했어요 도착하자마자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꽃밭?을 보면서 진짜 어마어마하구나 느꼈어요 참고로 그늘이 없어서 양산이나 모자 필수로 챙겨가시는 거 잊지 마세요!! 제가 갔을 때는 꽃들이 만개한 부분도 있었고 심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곳도 있었어요 그러나 엄청나게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전체를 다 둘러보시지 않으셔도 되고 부분적으로 원하시는 스팟만 다니셔도 문제 되지 않을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패치워크로드"인데 이곳은 차가 다니는 곳이라 위험할 수 있어요 그래서 경찰차도 대기 중이고 오고 가는 차가 있을 경우 사람들에게 알려주시더라고요 다만 사진 찍기에는 약간의 위험부담이 있는 곳이라 가이드님의 말씀만 잘 들으신다면서 원하시는 스팟에서 사진촬영 짧게 하시고 투어의 마무리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 투어를 마치고 삿포로역에 도착하니 저녁 6시가 조금 넘는 시간이었어요 저희는 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오니츠카매장에서 신발을 고르고 숙소로 향했어요 저녁으로 양고기를 먹기 위해서 숙소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라무"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숙소에서 걸어서 2분 정도 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장소였어요 다행스럽게도 웨이팅순서가 1번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가격은 한국에 비해 저렴하고 꼭 "양설"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씹는 맛도 좋고 개인적으로 다른 부위들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그다음으로 뉴질랜드산 드셔보세요 메뉴판에 있는 고기를 거의 다 먹었는데 뉴질랜드산이 고소하고 담백했으면 입맛에 제일 잘 맞았어요!!
부모님이 제일 만족해하시던 투어를 마치며 뭔가 뿌듯하면서도 약간의 힘듦이 공존하는 하루였어요 그러나 너무나 만족스러운 투어였고 렌트를 하지 않고 가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거리였는데 투어를 통해 하루에 이 많은 곳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뿌듯하기도 했어요!! 비에이투어가 많아서 망설이시는 분들 많을 텐데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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