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삿포로여행 4일 차_비에이투어
삿포로의 4일 째 아침이 밝았어요 삿포로역에서 조잔케이로 가는 셔틀을 타기 위해서 예약할 때 미리 예약을 하고 삿포로역으로 가는 오늘의 일정 중 하나였어요 셔틀예약시간까지 한참 남았기에 스스키노에 위치하고 있는 "가라쿠"를 갈 예정이었지만 오픈전부터 이미 웨이팅이 걸어 있었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오픈시간에 맞춰 갔더니 제 앞에 이미 오십몇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길래 발길을 돌려 삿포로역 지하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는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삿포로역"에서 스프카레를 먹기로 했어요 그러나 예상했던 것과 달리 꽤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어서 당황스러웠지만 "가라쿠"보다는 괜찮았기에 기다렸어요 그래도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순환이 되길래 기다릴만했답니다 저처럼 가라쿠 실패하신 분들이나 역 근처에서 식사하고 싶은 분들 참고 바래요 :)
주문은 모두 키오스크로 주문해서 불편함이 없고 사진까지 있어서 모든 분들이 쉽게 주문할 수 있어요!!
저희는 치킨스프카레에 브로콜리를 추가하고 치즈밥을 주문했어요
친구가 추천하기를 브로콜리 추가와 치즈밥을 무조건 무준하라길래 했더니 정말 후회 안 해요ㅜㅜㅜㅜㅜ
야채가 이렇게 맛있는 것들이었는지 신기하기도 했고 삿포로에서 뭐가 제일 맛있었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하게 '스프카레'라고 말할 것 같아요 :) 식사를 다하고 근처에 있는 카페를 가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고 셔틀버스를 탑승하러 향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커피는 맛이 없는 것 같아요 아이스아메리카노만 주구장창 시켜봤는데 한국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맛이나 산미가 없고 90%는 다 쓴맛밖에 안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만약 개인카페를 갔다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체인점에서 주문한 커피들은 거의 다 비슷했어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2024.11.24 - [여행 이야기 :)/해외] - [일본여행] 삿포로 여행 3일차 / 비에이투어 /하루하루투어/ 뚜벅이 여행 / 4박5일 훗카이도
[일본여행] 삿포로 여행 3일차 / 비에이투어 /하루하루투어/ 뚜벅이 여행 / 4박5일 훗카이도
[일본여행] 삿포로여행 3일 차_비에이투어부모님이랑 떠나는 여행이기에 비에이투어 예약을 위해 정말 여러 곳 후기를 찾아봤는데요 그중에서도 눈길이 갔던 하루하루투어를 소개해드리려고
hyunn8.tistory.com
어제 투어차량을 탑승했던 곳으로 가면 조잔케이로 향하는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유라쿠소안"으로 예약을 진행했고 셔틀버스까지 예약했기에 탑승전에 이름을 확인하고 탑승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너무 늦게 탑승하시게 되면 원하는 좌석에 앉으실 수 없으니 꼭 미리 와서 탑승해 있는 걸 추천드려요!!
*유라쿠소안 : 3인비용(81,000엔) / 2024.6.29-2024.06.30 1박 기준* /두 달 전 예약 및 프로모션 적용가격
삿포로에서 조잔케이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잠깐 눈감고 뜨니 도착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도착해서 버스에 앉아계시면 객실로 안내해 주실 분들이 한 팀 씩 담당해서 데려가시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한국분이 직원으로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어요 또한 다른 직원분들이 영어도 하시니 체크인도 불편한 없이 착착 진행 가능해요 방까지 오셔서 체크인을 진행해 주시고 안내문 및 근처 일루미네이션 입장 쿠폰도 제공해 줘서 체크인 후에 상세히 읽어보시고 석신 전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실지 계획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저는 날이 더워서 밤에 온천욕을 즐기기로 하고 부모님은 바로 옷을 갈아입으시고 온천을 즐기셨어요 온천욕은 방에서도 가능하고 개인탕 및 대중탕을 이용할 수 있으니 편하신 시간대에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부모님이 온천욕을 즐기기 오신 후에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해 근처 신사로 향했어요
걸어서 약 10-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석식을 늦게 예약했기에 뚤레뚤레 산책하듯 다녀오기 좋은 코스였어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사진 찍기도 편하고 슬리퍼 신고 가기에도 불편함 없는 길이랍니다
석식을 먹기 위해 예약한 시간에 도착했지만 식당에 바로 입장이 불가능하고 외부에서 잠시 대기한 후에 이름을 호명하면 입장할 수 있어요 입장순서를 기다리면서 사케 한잔도 마실 수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여유롭게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름을 호명하고 자리로 입장하면 음료를 먼저 물어봐요 저희는 에이드와 사케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저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서 미리 예약할 때 메일로 문의를 한상태여서 담당서버분께서 재확인을 하시고 음식을 주셨어요 영어를 담당하신 분이었는데 그분 잘 있으려나 제기억이 맞다면 그분의 영어이름은 "타이거"그의 친절함 때문에 식사 내내 너무 좋았어요 :) 마음속으로는 친구하고 싶었는데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아 지금이나마 후회 중이랍니다
저녁을 먹고 방으로 돌아가 간식시간에 라멘과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확인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온천욕도 할 겸 짐을 챙겨 라멘을 먹으러 내려갔어요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약간의 대기 후에 들어가서 라멘을 주문할 수 있었어요 삿포로 도착하자마자 먹은 라면과 달리 가볍고 짜지 않아서 한 그릇 금방 비웠답니다 개인탕을 모두 이용해보고 싶었기에 11시 이후에 온천욕을 하러 갔더니 전부 다 비워져 있었어요
개인탕은 외부에서 사용 중이면 불빛이 들어와요 날씨가 추운 편이 아니라 밖에는 약간 선선한 정도였어요 물에 몸을 담그고 멍때리고 있으니 몸에 열기가 나면서 10분 후에 바로 나와서 다른 탕 탐방을 떠났답니다
개인적으로 돌로 된 탕이 제일 좋았어요!! 물론 앞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깔끔하게 사용하신부분도 있고 탕자체도 흔한 디자인이 아니라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요 :) 개인탕들을 모두 사용한 후에 대욕탕으로 향했습니다 개인탕보다 대욕탕이 더 좋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우나도 있고 실내외 대욕탕이 모두 있고 시설도 넓어서 늦은 시간에 오시는 분들 무조건!!! 정말 무조건!!!!!! 가보세요 늦은 시간이라 방에서 샤워하면 부모님이 깨실까 봐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올라갔더니 새벽 1시간 넘은 시간이었지만 방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깊은 밤에 빠지면 마지막밤을 마무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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